하늘에서도 ‘끊김 없이’…대한항공·아시아나, 스타링크로 기내 와이파이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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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스타링크 기반 무료 기내 와이파이…OTT·게임·업무까지 가능대한항공 A350·B777 4대, 아시아나 A350·A330 10대부터 단계적 확대통합 항공사 출범 앞두고 ‘기내 연결성’ 고객 서비스 경쟁 요소로 부상 등록 2026-09-11 오전 9:09:53 수정 2026-09-11 오전 9:09:53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김모 씨는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 3편을 비행기에서 몰아봤다. 미리 영상을 다운받지 않고 OTT 스트리밍으로 감상했다. 기내 환경이었지만 영상이 끊기지 않고 재생됐다. 트래블카드를 통한 환전과 현지 호텔 예약도 하늘 위에서 완료했다. 여행지 맛집을 미리 검색하고 일일 투어를 신청했으며, 현지에서 필요한 앱도 설치했다. 대한항공의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제공으로 기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도 지루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스타링크(Starlink)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스타링크(Starlink) 기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기내 인터넷은 웹 검색이나 메신저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됐지만, 앞으로는 OTT 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대용량 파일 전송까지 가능해지면서 비행 중 디지털 경험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우선 개조를 마친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4대에 서비스를 적용한다. 해당 항공기는 미주·유럽·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며 일부 단거리 노선에도 배치된다. 대한항공은 2027년 말까지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9대와 A330-300 1대 등 10대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잔여 A350-900과 A330-300을 비롯해 보유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군집 위성을 활용하는 통신 서비스로, 기존 기내 와이파이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승객이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비행기 탑승 모드로 전환한 뒤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광고를 시청하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탑승객 정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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