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뒤늦은 자각 엔딩.."이 집 장녀 '사퇴'"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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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희연(EXID 하니) /2026.07.22 /사진=이동훈 photoguy@/사진=KBS 2TV '사랑이 온다''사랑이 온다'에서 안희연(EXID 하니)이 뒤늦은 자각 엔딩으로 K-장녀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는 엇갈린 사랑 고백부터 8년 전 감춰진 진실,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까지 매회 예측하기 힘든 엔딩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도파민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한 주요 엔딩 장면들을 짚어봤다.#8회: 하석진X안희연, 서로가 아닌 다른 사람 향한 교차 고백 '엇갈림 엔딩'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은 각자의 곁을 지켜온 이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김무진은 자신을 지키려 알레르기 위험까지 무릅쓰고 입원한 장서현(이주연 분)에게 깊은 죄책감을 느꼈다. 결국 그는 장서현에게 "남자, 여자로 제대로 만나보자"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한규림은 아들 한결(윤하빈 분)을 구하다 양팔을 다친 조흥식(배정남 분)을 책임지기로 결심했다. 특히 한석중(류승수 분)의 훼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며 조흥식에게 먼저 관계의 변화를 제안했다.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선택한 두 사람의 엇갈린 고백은 짙은 아쉬움을 남겼고, 꼬여버린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관심을 모았다.#11회: 안희연 "이 집 장녀 사퇴한다"..K-장녀의 뒤늦은 '자각 엔딩'한규림은 한가네 식구들 앞에서 "이 집 장녀 사퇴한다"라고 선언하며 늘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삶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황한 가족들의 시선을 뒤로한 채 식사를 이어가는 한규림의 모습 위로 "오래전에 많은 걸 잃었다. 엄마, 아기, 김무진 그리고 나 한규림"이라는 내레이션이 흘렀다.이는 8년 전의 상처와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미뤄온 세월을 비로소 마주한 한규림의 뒤늦은 자각으로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마침내 자신의 삶을 되찾기로 한 그녀의 단호한 선언은 시원한 쾌감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15회: 하석진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8년 만에 터진 '진실 엔딩'한규림은 피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부딪히는 게 낫다는 김무진의 조언을 떠올리고 그를 찾아갔다. 그녀는 망설임 끝에 한결이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닌 친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이만 돌아서려는 한규림에게 김무진은 요동치는 마음을 억누른 채 "그럼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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