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경주서 제22차 한·중·일 삼국센터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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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청년 리트릿 참가자들이 발표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는 2일 경주에서 중-아세안센터, 일-아세안센터와 제22차 한·중·일 삼국센터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한-아세안센터는 올해 삼국센터 협력의 의장 기관을 맡아 회의를 주관했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장리중 중-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쿠니히코 히라바야시 일-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참석해 각 센터의 주요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세 센터는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의 신규 회원국인 동티모르의 센터별 가입 절차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변화하는 역내 환경에 대응해 삼국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3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세 센터 사무총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지역 차원의 아세안+3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회의를 계기로 삼국센터 간 첫 공동 청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삼국센터 회의는 그동안 매년 개최지를 바꿔 진행해 왔으며, 올해 한국이 개최국을 맡으면서 한-아세안센터가 지난해 청년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이후 중-아세안센터와 일-아세안센터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아세안+3 청년 리트릿’이 구체화됐다.리트릿은 지난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14개국에서 청년 42명이 참가했다. 모두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주한 아세안 유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일본과 중국 학생들의 경우, 각 센터에서 현지 학생들이 선발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팀별로 아세안+3 협력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기획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팀별 발표에서 수상한 3개 팀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을 각각 방문해 현지 기관 및 청년들과 교류하고 제안한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킬 예정이다.삼국센터 사무총장들은 “이번 리트릿이 아세안과 한·중·일 청년들이 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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