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아파트 주민들 마음도 부자네”…중병 걸린 직원 위해 1600만원 모았다

5 days ago 20

부동산 > 정책·산업 “한강뷰 아파트 주민들 마음도 부자네”…중병 걸린 직원 위해 1600만원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의 한 고가 아파트에서 7년간 근무한 시설기사가 중병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치료비 모금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불과 11일 만에 1600만원이 모였는데, 460가구 입주민은 물론 관리·시설팀과 미화·보안팀 동료들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탠 덕분이다.최근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벌어진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래미안 첼리투스’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4월 ‘우리 아파트 가족, 시설기사 A님을 위한 성금 모금’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공지문에는 2019년 3월부터 7년째 단지에서 근무해온 시설기사 A씨가 골수증식 종양으로 퇴사하게 됐다는 소식이 담겨 있다. 공지문에 따르면 A씨에게는 골수이식에 필요한 약 3000만원의 치료비와 함께 간병비까지 필요한 상황이었다.입주자대표회의는 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관리와 안전을 위해 힘써 주었던 A님이 현재 중한 질병으로 인해 막대한 치료비와 간병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다시 건강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입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모금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각 동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진행됐다. 460가구 전체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노인회는 물론 관리·시설팀, 미화팀, 보안팀 등 단지에서 근무하는 동료들도 모금에 동참했다.그 결과 모인 성금은 총 1600만원에 달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모금된 성금을 A씨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래미안 첼리투스’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고가 아파트다. 1974년 준공된 옛 렉스아파트를 1대 1 재건축 방식으로 새로 지은 단지로 삼성물산이 시공했으며 최고 56층, 3개 동, 총 460가구 규모다. 2015년 입주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남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이른바 ‘한강뷰’ 아파트로 유명하며, 전용면적 124㎡(약 50평)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에는 47층 주택이 5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산구 대표 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온라인에서는 이번 미담을 두고 ‘“명품 아파트의 진짜 가치는 집값...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