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대기업의 사업 노하우와 경제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100개 팀을 육성한다. 기업가정신 교육에 그쳤던 기존 지원 사업을 창업가 발굴부터 사업 육성, 투자 유치까지 확장해 민간 주도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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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협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더하기 창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총 100개팀이 선발대상이다. (사진=한경협) |
한경협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더하기 창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계가 보유한 인적·사업적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이다. AI와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헬스, 로봇, 첨단제조, 기후·에너지, 콘텐츠테크 등 신산업 분야는 업력 10년 이하 기업까지 문을 넓혔다. 총 100개 팀 가운데 예비창업자 약 30개 팀, 초기창업기업 약 70개 팀을 선발해 12주간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는 사업화 교육부터 법인 설립까지 지원받고, 초기창업기업에는 투자 유치와 기업설명회(IR)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대기업 전직 임원이 참여하는 일대일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검증(PoC)과 오픈이노베이션(OI) 사업화, 대·중견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및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연말에는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결과 발표와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팀을 시상한다. 한경협은 향후 회원사 참여를 확대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 및 사업화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더하기 창업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경협은 “글로벌 시장에서 K-기업의 성공신화를 이어가려면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필수”라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창업 1세대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경제계의 역량을 결합한 민간 연계형 지원 모델을 정착시켜 우리 경제의 재도약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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