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중 이어 글로벌 AI 경쟁서 ‘명확한 3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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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2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파운데이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명확한 3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들이 국제 평가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AI 생태계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가다.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는 26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AI 경쟁에서 다시 한번 명확한 3위 자리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기관이 발행하는 종합 평가 지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를 보면, 국내 주요 AI 모델 4종이 나란히 30점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추론과 지시 이행, 코딩 등 AI 모델의 성능을 9개 평가를 통해 종합해 산출한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가 47점으로 국내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 4’가 42점으로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의 ‘A.X K2’는 35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31점을 기록했다.특히 모티프 3와 솔라 프로 4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개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한국의 모델 개발 생태계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1년 전보다 훨씬 더 깊고 경쟁력 있는 생태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AI 생태계 밑거름 된 ‘독파모’ 국가별 선도 모델들. 한국에서 개발된 모델이 보라색 화살표로 표시돼 있음.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제공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한국 AI 생태계 성장의 배경으로 국내 인재와 공공 투자,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만든 경쟁 유인을 꼽았다.‘독파모’로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AI 모델의 설계부터 학습까지 주도하도록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예팀은 당초 5개 컨소시엄으로 출발했으며 2차 평가를 거쳐 현재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개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한 상태다. 추가로 참여했던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차 평가에서 탈락했다.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한국 AI 생태계의 깊이와 활력은 탄탄한 국내 인재와 정부 투자, 독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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