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만 오픈·태국 오픈 출격…안세영은 불참

17 hours ago 1

남자 선수 5명·여자 선수 3명 출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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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대만 오픈과 태국 오픈에 출격한다.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한국 시간) 엿새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300 대만 오픈이 열린다.

이틀 뒤인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은 태국 방콕에서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태국 오픈이 차례로 펼쳐진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대만 오픈과 태국 오픈에 지도자 3명, 트레이너 2명,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3명까지 총 13명을 파견한다고 알렸다.

남자 단식에는 전혁진(요넥스), 남자 복식에는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와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나선다.

여자 단식에는 대만 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출격하며,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여자 복식에 출전한다.

혼합복식은 기동주-정나은 조가 정상을 노린다.한편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다가오는 두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신 월말에 예정된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을 준비한다.

수디르만컵 종료 후 안세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디르만컵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었습니다. 경기장과 한국에서 보내주신 응원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훈련으로 돌아갈 때네요. 곧 다시 뵙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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