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거킹, 3년 만에 매각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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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버거킹, 3년 만에 매각 재시동

입력 : 2026.06.16 17:48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버거킹 운영사 BKR 매각을 다시 시도하고 나섰다. 2021년 시작한 첫 번째 매각 작업이 중단된 지 3년여 만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도이치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들과의 접촉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어피니티가 보유한 BKR 지분 100%다.

BKR은 버거킹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매장 수는 각각 550개, 25개가량이다. 지난해 매출은 8933억원을 기록했다. 어피니티가 버거킹 매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어피니티가 BKR 매각 작업을 다시 게시한 것은 올해 초 버거킹 재팬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어피니티는 지난 3월 버거킹재팬을 골드만삭스에 약 7500억원에 팔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기준 멀티플은 약 20배를 인정받았다. 인수 이후 7년간 매출은 290배 성장했다.

BKR 매각 작업의 성패는 또 다른 식음료(F&B) '대어' 맘스터치 매각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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