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장중 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기는 10만7000원(4.86%) 오른 2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장 초반 전일보다 15만8000원(7.18%) 뛴 235만8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중 221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에 투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일 갈등 장기화에 따른 반사이익 가능성도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일본 MLCC 업체들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급 불확실성이 현실화될 경우 MLCC 가격 상승과 함께 삼성전기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김연수 KB증권 연구원은 “MLCC와 패키징 기판 수요 증가에도 공급 확대가 제한적이어서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주문형반도체(ASIC) 중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당 부품 탑재량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고용량 MLCC와 대면적 패키징 기판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제한적이어서 수급 불균형과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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