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최초 AG 메달 2개 거머쥔 이도현, 남자 볼더링서 은빛 등반…정지민은 스피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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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9월 30일 포트메세 나고야 제1전시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결선서 문제를 풀고 있다. 나고야|뉴시스[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24·서울시청)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도현은 9월 30일 일본 포트메세 나고야 제1전시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볼더링 결선서 49.7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안라쿠 소라토(74.5점), 동메달은 나라사키 도모아(이상 일본·44.9점)에게 돌아갔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콤바인(볼더링+리드) 은메달을 획득한 이도현은 2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2개 이상의 메달을 거머쥔 첫 번째 선수가 됐다.그는 1번 과제서 점수 구간(존)에 닿지 못해 0점을 기록했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2번째 과제서 두 번, 3번째 문제서 세 번 만의 완등으로 단숨에 49.7점을 쌓았다. 마지막 4번째 과제서는 0점에 그친 안라쿠를 따라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도현 역시 완등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준비한 걸 모두 쏟아내지 못해 아쉽지만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간판 정지민이 9월 30일 포트메세 나고야 제1전시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결선을 준비하고 있다. 나고야|뉴시스이어 벌어진 여자 스피드 결선서는 간판 정지민(22·서울시청)이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는 6초180의 기록으로 데삭 마데 리타 쿠수마 데위(인도네시아·6초062), 덩리쥐안(중국·6초064)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항저우 대회서 여자 스피드 계주에 이어 개인 2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거머쥐었다.이날 오전에 펼쳐진 여자 볼더링 준결선서는 서채현(23·서울시청)이 4개 과제를 모두 단번에 해내 100점 만점으로 결선에 오르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항저우 대회서 콤바인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 종목이 2개로 나뉜 이번 대회서 첫 금빛 등반에 도전한다. 그와 함께 출전한 노희주(22·부산패밀리산악회)는 7위(69.8점)로 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스피드 예선서는 조진용(18·서울한광고)이 9위(5초04), 김동준(20·충북타기클라이밍)이 14위(5초38)로 예선을 통과했다. 두 종목 결선은 모두 10월 1일에 열린다.나고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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