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가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자국에서 열렸던 1986년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7회 연속 16강에 올랐지만 번번이 그 문턱을 넘지 못했던 멕시코는 안방에서 오랜 징크스를 끊어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전을 포함해 3전 전승, 6득점 무실점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도 에콰도르에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22분 키뇨네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1분에는 히메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7세 신성’ 힐베르토 모라의 경기 조율과 골키퍼 라울 랑헬의 선방도 돋보였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은 멕시코는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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