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US오픈 예선 1회전 기권패 ‘강행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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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9, 세계 150위)가 이번 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기권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권순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두산 라요비치(167위, 세르비아) 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을 가졌다.

이날 권순우는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아쉬운 예선 1회전 기권패.

앞서 권순우는 예선 1, 2회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퀘벡시티 챌린저에서도 본선 2회전에서 기권한 바 있다. 이는 체력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지난 7월 전역 이후 윔블던 테니스대회를 비롯해 멕시코 로스카보스 대회, 미국 렉싱턴 챌린저, 미국 신시내티오픈, 캐나다 퀘벡시티 챌린저 등에 나섰다.

이날 기권패로 권순우는 이번 해 메이저대회 도전을 모두 마쳤다. 권순우는 지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 후 2라운드까지 소화했다.

한편, 이번 US오픈은 오는 31일 시작해 9월 14일까지 열린다. 윔블던 정상에 오른 야닉 시너와 부상에서 복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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