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Asia CSCON25’에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론칭

참가지원·언어지원·위치정보 등 6개 분야 스타트업 모집
PoC 기회 및 홍보 혜택 제공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국내 경영혁신 컨퍼런스 ‘Asia CSCON25’를 맞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4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2,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Asia CSCON은 올해 ‘Xs-Chain; Accelerating Growth Through Connected Experience’를 주제로 기업의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연결된 경험 혁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KMAC 컨퍼런스 사상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컨퍼런스 참가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지원, 언어지원, 위치정보, 네트워킹,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컨퍼런스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기술 검증(PoC)과 기업 홍보 등 사업 고도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Asia CSCON과 협업 가능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은 창업 10년 미만까지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 홍보 지원(온·오프라인) △전용 홍보 부스 배정 △컨퍼런스 강연 기회 제공 △투자유치 및 법률 자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술 실증(PoC)이 검증된 기업에 한해 KMAC 기술 파트너 지위를 부여해 KMAC가 유관분야에 입찰할 시 컨소시엄 우선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광호 KMAC 가치혁신그룹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대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얻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3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7월 14일까지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Asia CSCON25에서 협업 결과를 선보이게 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KMAC 홈페이지 내 Asia CSCON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