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은 고객경험(CX)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서울, 부산,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워크숍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80여 개 공공기관 300여 명의 실무·관리자가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AI 기반 VOC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실습을 체험했다.
‘KAIV’는 대용량 고객의 소리(VOC)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VOC 분석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AI 기반 데이터 자동 분류 및 감성·주제어 분석 △VOC 속성별 불만 요인 분석 △VOC 트렌드 분석 대시보드 제공 △분석 리포트 자동 생성 △기관별 유사 VOC 사례 제시 등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실습을 체험한 한 공공기관 실무자는 “VOC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는데, KAIV는 주요 이슈와 개선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니 고객의 목소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KMAC 공공리서치2센터 이재희 센터장은 “기관과 기업이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인사이트 도출과 실행이 핵심”이라며 “KAIV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는 혁신적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AC는 이번 KAIV 시연회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유통, 금융, 의료, 제조 등 민간 산업 분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산업별 맞춤형 모듈 개발과 기능 고도화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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