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레저-스포츠동아 공동기획] EPL 개막 특집 ‘역대 최다 9개 팀 사령탑 교체’…과르디올라 떠난 맨시티부터 리버풀·첼시까지 새 감독과 출발, 요동칠 우승 판도 속 한국 선수 ‘0명’은 씁쓸한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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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2월 2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원정경기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역대 최다인 9명 사령탑을 교체한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팡파르를 울린다. 리더십 전환에 따른 팀 스타일과 전술적 변화에 전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한국스포츠레저’와 공동 기획으로 새 시즌 EPL 판도를 분석해봤다.EPL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과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의 대결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2016~2017시즌 8개 팀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새 감독을 맞이한 사실이 순위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2027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카디프|AP뉴시스가장 큰 부담을 짊어진 인물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탈리아)이다. 2016~2017시즌부터 10시즌 동안 EPL 6회 우승을 일궈낸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스페인)의 후임이다. 2022~2023시즌 맨시티 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마레스카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내세운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중시한다. 아스널에 타이틀을 내주며 지난 시즌 2위에 머문 맨시티를 3시즌 만의 정상으로 이끌지가 주목받지만 출발은 좋지 않다. 새 시즌 전초전으로 볼 수 있는 17일 아스널과 커뮤니티실드서 0-3 대패해 벌써 큰 압박을 받는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내슈빌서 열린 선덜랜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내슈빌|AP뉴시스리버풀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스페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24~2025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시즌 5위로 밀려난 팀을 재건해야 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중하위권팀인 본머스에서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로 떠난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이 핵심이다. 2026~2027시즌 첼시를 이끌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출처|첼시 SNS첼시는 사비 알론소 감독(스페인) 체제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 시즌 10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첼시는 리암 로세니어 감독(잉글랜드)을 해임한 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 좁은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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