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 동해시 묵호…‘트렌드 선도’ 소도시 여행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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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항구마을 정취 주목…소품숍 이용 2113% 급증 20~30대 소비 비중 74%…젊은 여행객 관심 확인 동해시 묵호 해랑전망대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9/뉴스1 강원 동해시 묵호가 최근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7’에서 새로운 여행 흐름을 보여주는 소도시 여행지로 소개됐다.동해시는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여행 대신 지역의 골목과 일상을 천천히 경험하는 소도시 여행에 주목하며 묵호를 주요 사례로 다뤘다고 19일 밝혔다.책에서는 묵호를 걸어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동선과 한적한 항구마을의 분위기, 지역 고유의 정취를 간직한 여행지로 소개했다.특히 묵호가 이른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인스타그램의 ‘#묵호’ 관련 게시물은 약 6만 4000건에 달한다.신한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묵호지역 소품숍 이용 건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1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대의 소비 비중은 74%를 차지했다.묵호는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묵호항을 중심으로 논골담길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안 풍경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바다와 산비탈을 따라 이어진 골목길과 오래된 항구마을의 풍경, 주민들의 생활공간이 어우러져 대규모 관광시설과는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유명 관광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골목을 걷고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여행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동해시가 ‘트렌드 코리아’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트렌드 코리아 2022’와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도 동해시 관련 사례가 다뤄졌다.특히 2026년 판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이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인 ‘필코노미(Feel-conomy)’ 사례로 소개됐다.지난해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김난도 교수 강연회에서도 동해시의 현장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시는 그동안 묵호 원도심의 노후 골목과 계단길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지역의 역사와 경관을 살린 공간 개선을 추진해 왔다.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면서 관광객들이 항구마을의 일상과 골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정하연 동해시 홍보감사담당관은 “묵호가 ‘트렌드 코리아 2027’에 소개된 것은 지역이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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