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닝·후쿠시 소타 '스카페이스 캣'.."대만서 보기 드문 女 액션"[★FULL인터뷰] [31회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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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판 감독, 한닝, 후쿠시 소타, 츠카하라 다이스케 / 사진=타이카왕이판 감독이 대만 여성 액션영화 '스카페이스 캣: 수라도'로 부산을 찾았다.1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영화 '스카페이스 캣: 수라도'의 왕이판 감독, 대만 배우 한닝, 일본 배우 후쿠시 소타, 츠카하라 다이스케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스카페이스 캣: 수라도'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Midnight Passion(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초청됐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대만 액션 영화다. '미드나잇 패션' 섹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의 신작들을 심야 상영으로 소개하는 부문이다.영화는 일제 치하의 대만을 배경으로 하며, 경찰을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얼굴에 흉터가 있으면서 고양이처럼 날렵한 여성 화롄마오(Scar-Faced Cat)가 용의자로 지목된다.왕이판 감독 / 사진=타이카왕이판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처음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하며 한국 관객과 해외 관객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한국 관객과 해외 관객을 나눠서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똑같은 관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부산에 와서 처음으로 우리 영화를 관객들에게 공개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특히 미드나잇 섹션에서 밤 시간대에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왕이판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스카페이스 캣: 수라도'의 출발점에 대해 "저는 캐릭터를 만들 때 야만적이면서도 내면에 강한 감정을 품고 있는 여성 인물에 관심이 있다. 화롄마오 역시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진 동시에 거친 면을 지닌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이어 "캐릭터와 계속 대화하듯 접근하면서 화롄마오를 만들어갔다. 무엇보다 이 인물이 어떤 마음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역사 자체를 이야기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미국 서부극과 같은 환경을 다뤄보고 싶었다. 폭력적인 시대와 거친 환경 속에서 한 인물이 어떻게 살아남고 움직이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또 일본 배우들과의 협업 역시 작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고 덧붙였다. 왕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일본 배우들과도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에서 연출뿐 아니라 각본, 촬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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