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참전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헌신이 없었다면 결코 없었을 것”이라며 “그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6·25 전쟁 75주년인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살아계신 3만여명의 6·25 전쟁 참전유공자분들께 특별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5년 전 오늘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에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고, 우리 국민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어떤 경우에도 다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못하도록 안보와 동맹을 굳건히 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올바르게 예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