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인수한 한양증권의 새 수장으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63·사진)이 18일 선임됐다.
KCGI는 한양학원에서 한양증권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인수한 최대주주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IB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
KCGI운용은 목대균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조원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각자 대표에 임명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