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로 엮인 첩보와 마법… Mission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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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147조원 인수… 미디어 공룡 ‘스카이댄스’ 출범 CNN-CBS 등 방송사도 거느려 엘리슨 CEO ‘친트럼프’ 우려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 유명한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가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합병해 6일(현지 시간) 스카이댄스라는 새 회사로 태어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약 1100억 달러(약 147조 원)에 이르는 이번 합병으로 두 유명 영화사, CNN과 CBS 같은 방송사 등을 거느린 거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배트맨’, ‘왕좌의 게임’, ‘스타트랙’, ‘탑건’ 등 할리우드의 유명 콘텐츠 또한 스카이댄스의 소유가 됐다. 스카이댄스의 공동 수장은 파라마운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엘리슨과 완구회사 마텔의 전 CEO인 이논 크라이즈. 엘리슨 CEO는 세계적인 거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의 아들이다. 엘리슨 CEO는 이날 직원 메모에서 콘텐츠 업계의 “최대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엘리슨 CEO의 ‘친(親)트럼프’ 성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가 이번 인수 과정에서 부친의 재정적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부터 그에게 비판적이었던 뉴스 채널 CNN의 독립성이 보장되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엘리슨 CEO는 이날 CNN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편집권의 독립성을 믿는다”며 “절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 언론인인 앤더슨 쿠퍼 CNN 앵커가 트럼프 행정부가 CNN 기자를 백악관에 출입 금지했던 조치를 거론하며 “접근 권한을 완전히 회복하려는 CNN과 우리의 노력을 지지하느냐”고 묻자 엘리슨 CEO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합병으로 큰 폭의 감원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카이댄스는 800억 달러(약 107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다. 또 엘리슨 CEO는 합병 과정에서 “60억 달러(약 8조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10월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으로 기존 콘텐츠 사업은 선전했지만 또 다른 핵심 축인 케이블TV 사업이 쇠락하면서 350억 달러(약 47조 원)의 부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표하는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가 치열하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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