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가 KDB생명 찜, 우리는 어쩌나”…카디프생명·롯데손보 매각 빨간불 [M&A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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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한투가 KDB생명 찜, 우리는 어쩌나”…카디프생명·롯데손보 매각 빨간불 [M&A복덕방] KDB생명, 예별손보 등 매물로 나온 주요 보험사 ‘대어’들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남은 매물인 롯데손해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13일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3주 남은 마지막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까지 어떤 회생안을 준비할 지도 주목된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 유력원매자 한투 잃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가장 큰 변수가 생긴 인수합병(M&A)는 카디프생명이다. 운용자산 3조원 가량의 중소형 생명보험사인 카디프생명은 024년 BNP파리바그룹의 한국 철수설이 나오면서 매각설도 불거졌다. 당시 다수 사모펀드 운용사(PEF)들이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인수 의지를 가진 전략적투자자(SI)가 나타난 것은 2025년 초로, 이때 인수를 타진 한 곳이 한투지주다. 한투지주는 지난해 초부터 실사를 진행, 중순께 실사를 마무리했지만 이후 인수는 1년여간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불완전판매 관련 제재심을 진행하면서 인수는 멈춰섰다.시장에서는 한투지주가 KDB생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카디프생명을 선택지에 둘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인수가격이 1000억원 안팎으로 부담이 없고, 보다 장기자금이 필요한 한투지주가 손보사보다는 생보사에 관심이 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한투지주가 생보사인 KDB생명에 본입찰을 참여, 우협으로 선정되면서 카디프생명 매각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규모는 작지만 굳이 같은 생보사 인수에 다시 참여할 이유는 사실상 적기 때문이다.특히 M&A에 있어 신중한 접근법을 보여왔던 한투지주로서는 KDB생명 인수 마무리 이후에도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인 만큼 최대한 재무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롯데손보 공개매각, 경쟁입찰 성립 여부 관건 KDB생명 입찰 결과로 변수가 생긴 또 하나의 딜은 롯데손해보험이다.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이르면 이달 말 롯데손보 공개매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롯데손보에 인수 의향을 보였던 유력 SI 두 곳이 신한금융지주와 한투지주였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신한금융과의 단독협상에서 가격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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