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의 뒤를 이어 급증세를 보이던 '신종 스캠' 범죄가 마침내 감소세로 전환됐다.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4대 스캠 범죄 피해액은 지난 5월 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1018억원과 비교해 331억원(32.5%) 감소한 수치다. 경찰이 월별 신종 스캠 피해액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전월 대비 피해액 감소율이 3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스캠은 작년 하반기에 확산세를 보이며 보이스피싱을 대체하는 범죄로 떠올랐다. 지난해 4분기 피해액은 3326억원으로 2024년 4분기(1438억원)보다 131.3%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피해액은 2938억원으로 줄었고, 특히 지난달 피해액은 작년 5월(680억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증가세가 사실상 꺾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범죄 유형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해왔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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