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응단, 에이비엘바이오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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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합동대응단, 에이비엘바이오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임원 포함 10명 조사…현재 부당이득 약 10억원 추정GSK·릴리 대형 기술이전 계약 공시 전 주식 취득 혐의부당이득 규모 더 늘어날 가능성…주가 8.63% 급락 지난해 7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 정보를 공시 전에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 에이비엘바이오와 소속 임직원 등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섰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합동대응단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와 혐의를 받는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현재 합동대응단은 임원을 포함한 에이비엘바이오 소속 관계자 약 10명을 혐의자로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주식을 매수한 뒤, 계약 사실이 공시돼 주가가 급등하자 매도해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난해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총액 약 4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일라이 릴리와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당시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잇따라 시장의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관련 공시 직후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상한가로 급등하거나 신고가를 경신했다.합동대응단이 현재 파악한 부당이득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조사 대상이 다수인 데다 향후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추가 거래가 확인될 경우 부당이득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자본시장법은 회사의 임직원 등 내부자가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주식 등의 매매에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용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날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급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63% 내린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합동대응단이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로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와 임직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공시 전 주식을 매수해 차익을 거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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