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6명 중 홀로 출동…유족 "왜 혼자 출동했나" 분통

1 week ago 3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고 자기 구명조끼까지 벗어준 해양경찰관이 숨진 가운데 당시 해경 파출소는 2인 출동이라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 따르면,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명 이상이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현장 출동 시 파출소 근무자 2명 이상이 함께 나가야 한다는 규정입니다.그러나 어제(11일) 새벽,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사는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고립된 현장에 홀로 출동했습니다. 당시 파출소에는 6명의 근무자가 있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