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 중고선수권, 정읍여고 전승으로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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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자고등학교가 핸드볼코리아 중고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읍여고는 지난 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마지막 경기에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19-17로 꺾었다.

이로써 정읍여고는 2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황지정산고가 1승 1패로 2위, 삼척여자고등학교가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2025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정읍여자고등학교,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사진 2025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정읍여자고등학교,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여자고등부 경기에는 3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됐는데 황지정산고가 삼척여고를 42-32로 이겼고, 정읍여고도 삼척여고를 28-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마지막 3차전이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는데 정읍여고가 후반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정읍여고 우승의 일등 공신은 김시은 골키퍼였다. 김시은 골키퍼는 28개의 슛 중 14개를 막아내며 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특히 6미터에서 8개 중 4개, 윙에서는 6개 중 4개, 중거리에서 4개 중 3개, 7미터 드로에서 6개 중 3개를 막아내는 등 철벽 방어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최연아가 9골을 넣었는데 중거리 슛으로 6골을 넣으며 황지정산고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조유진이 4골, 박예나가 3골로 힘을 보태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황지정산고는 최연우가 7골 김효빈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현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결정적인 순간 김시은 골키퍼가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고등부 최우수 선수상은 정읍여고 박예나가, 우수 선수상은 황지정산고 장은성이 수상했다.

1위 정읍여자고등학교

2위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3위 삼척여자고등학교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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