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화이트삭스전서 4회 교체
김하성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발생한 허리 통증 탓에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은 전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낸 뒤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쳤다.하지만 4회초 수비를 앞두고 호세 카바예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2루로 슬라이딩하면서 허리가 심하게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계속 뛰어보려 했지만, 안 될 것 같았다”며 허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은 탬파베이는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 중이다.탬파베이는 이날 화이트삭스전에서 카바예로를 2루수로, 테일러 월스를 유격수로 내세웠다.
카바예로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2타점 맹타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53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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