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美 LGL과 원자력 추진 자동차운반선 상용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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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추진 PCTC 한·미 항로 운영 가능성 공동 연구선박개발·건조부터 기국·선급·상업화 전략까지 협업 등록 2026-10-06 오후 12:36:49 수정 2026-10-06 오후 12:36:49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물류기업과 손잡고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운반선(PCTC)의 한·미 간 상업 운항 가능성 검토에 나선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왼쪽) 과 데이비드 R 미네티 LGL 사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미국 Liberty Global Logistics LLC(LGL)와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추진 자동차운반선(PCTC)의 한·미 간 항로 운영 공동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L은 자동차와 중장비, 중량화물(브레이크벌크), 프로젝트화물 운송을 비롯해 미국 국방부 및 군의 주요 계약자로서 미국 정부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해운·국제 복합 운송 전문기업이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제리코에 위치한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과 데이비드 R. 미네티(David R. Minetti) LGL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SMR 추진 선박의 상업 운항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을 선박의 동력원으로 활용하면 탄소 배출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연료 교체 없이 장기간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선박과 달리 연료탱크와 배기가스 배출 구조물이 필요하지 않아 화물 적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정부도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혁신형 SMR(i-SMR) 개발과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문샷의 일환으로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을 결합한 SMR 선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SMR 추진 선박의 상업 운항 가능성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 항만의 특성과 규제 환경, 선박 운항 요건 등을 평가하고, LGL은 미국 내 관련 규제와 운항 환경을 검토한다. 선박 개발과 건조 가능성도 공동 연구 대상이다. 선박의 기국(Flag State)과 선급(Classification Society), 상업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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