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 확인 후 저평가 매력 부각 예상…'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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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신증권이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누스 실적 부진이 주가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누스 실적 부진 정도를 확인한 후 주가는 다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전쟁이 길어지며 소비 위축 우려가 존재한다. 그러나 주요 기업들의 성과급과 외국인 소비 증가 영향으로 내수 소매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 확인 후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692억원(전년 대비 -3%), 1062억원(-6%)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1분기 기존점 성장률 9%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부의 효과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양호, 외국인 매출 증가도 전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한다”며 “서울 명동, 부산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지역에 랜드마크 점포 부재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타사 대비 1~2%포인트 낮을 것으로 추정하나 고마진 국내 패션 매출이 지난 해 4분기부터 회복하면서 백화점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면세점·지누스와 관련해선 “면세점은 동대문점 철수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한다. 그러나 지누스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와 정반대로 영업적자 180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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