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급 400%에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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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조합원 86.65%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하면서 25일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파업권을 확보하면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뉴스1 현대차 노사가 진통 끝에 올해 임협에 잠정 합의하며 교섭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현대차 노조는 25일 새벽 울산공장에서 진행한 16차 임금교섭에서 최영일 대표와 이종철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이날 밝혔다.합의안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급 400% 인상 및 1270만 원 추가 지급,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 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그 외에도 노사는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의 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이슈가 되었던 아틀라스 등 로봇 투입 등에 대해서는 미래 산업 선제 대응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노사는 공동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조는 21일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하루 전면파업을 벌이는 등 최근 노조 중 가장 강경한 투쟁을 벌였다.하지만 임협 타결로 GV90, 신형 투싼, 신형 아반떼 등 하반기 역점 차종 생산에 차질이 생길 우려는 사라졌다.또 그룹 최대 계열사인 현대차가 임협을 타결하면서 기아 등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의 임협이나 임단협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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