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전강위원장 비롯한 KFA 협상단 출국, 임시 감독 1순위 후보부터 협상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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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단이 임시 감독 후보와 협상하기 위해 최근 출국했다. 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단이 임시 감독 후보와 협상하기 위해 최근 출국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임시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서 A대표팀을 이끈다.

협회 관계자는 27일 “현영민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종윤 기술본부장, 계약담당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협상단이 임시 감독 후보들과 대면 협상을 하기 위해 최근 출국했다”고 밝혔다. 협상단은 1~3순위로 추려진 임시 감독 후보들과 순차적으로 접촉한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외국인 감독 5명을 대상으로 협회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는 위원 3명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화상 면접에 나섰다. 

후보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베르토 모레노 전 PFC 소치 감독, 도메네크 토렌트 전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 헤수스 카사스 라이언 시티 감독(이상 스페인) 등이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면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협상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협회는 협상단을 꾸렸다. 보안을 지키기 위해 현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전강위 위원들에게는 출국이나 협상 일정을 전혀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면접에 나선 평가위원들도 후보 순위를 모른다”고 귀띔했다.

협회는 최대한 빨리 협상을 마치고 9월 초까지는 임시 감독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나 쉽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감독을 포함한 5명에서 최대 7명으로 구성된 코칭스태프 전체와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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