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강원 최연소 준프로' 최재혁의 당찬 꿈... "한국에서 기억되는 풀백 되고 싶다"

4 days ago 21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만난 최재혁. /사진=이원희 기자.강원FC 산하 U-18팀인 강릉제일고에서 뛰는 최재혁(17)은 구단 역대 최연소 준프로계약의 주인공이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사이드백'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재혁은 최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프로 무대를 향한 목표와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강원은 지난 4월 수비수 최재혁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재혁은 강원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준프로계약을 맺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이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강원 유스 시스템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프로 무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강원 U-15팀으로 운영되는 주문진중을 졸업한 최재혁은 강릉제일고에 진학한 뒤 꾸준히 성장했고, 마침내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강원 유니폼을 입고 성장해온 '로컬 유망주'가 구단 역대 최연소 준프로선수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최재혁은 "구단 최초로 준프로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실감 나지 않는다"며 "좋은 기회를 받은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나고 특별히 잘해서 계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찾아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최재혁은 중학교 시절부터 강원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그만큼 구단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도 남다르다. 최재혁은 "중학교 때부터 강원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확실히 애정이 더 크다"며 "기대 받는다고 자만하는 것보다 그 기대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강릉제일고와 강원을 거쳐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선배들도 있다. 양현준과 양민혁이 대표적이다. 두 선수 모두 강릉제일고에서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해외 무대로 진출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양민혁은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최재혁은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양민혁 선배"라며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뒤 곧바로 해외 무대에 진출한 점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저 역시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민혁이 형처럼 강원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