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공장 ‘돈길-물길’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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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5만 t 용수사업 예타 면제 정부 4년간 6조 원 지원안 의결 2030년 6월 첫 양산 목표 순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SK하이닉스 경영진이 24일 광주 군공항을 찾아 부지와 주변 여건을 점검하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논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공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으면서 2030년 6월 첫 양산이라는 목표에 속도가 붙게 됐다.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6조 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 방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용수 구축 사업의 예타 면제와 총 6조 원대 통합재정 지원이 의결된 것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 군공항 부지(약 826만 ㎡) 일대에 들어설 반도체 팹 (공장) 4기와 협력사에 필수적인 용수인 1일 65만 t 공급사업이 본격화된다. 용수사업을 시작으로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6.3GW) 및 부지 관련 후속 사업도 정부의 세부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예타 면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은 “통상 예타를 하는데 1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면제로 사업이 1년 정도 단축됐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의결로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특별시는 “반도체 용수 구축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용수 사업을 시작으로 800조가 투자되는 호남 반도체 팹 4기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부지 등 남은 핵심 기반 시설도 차질 없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해마다 1조5000억 원씩 총 6조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광주특별시는 이 재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조건인 안정적인 부지, 전력, 용수 확보와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6조 원 지원은 관련 특별법 개정을 전제로 한 조건부 의결로, 향후 법적 근거 마련과 연도별 예산 편성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광주특별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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