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오지 말라, 통과 선박 다 불태우겠다”…경고 날린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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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오지 말라, 통과 선박 다 불태우겠다”…경고 날린 이란

입력 : 2026.03.03 07:43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뉴시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뉴시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관계자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CNN 등에 따르면 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함 자바리 소장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호르무즈)해협은 폐쇄됐다”며 “통과하려는 자가 있다면 IRGC 해군과 정규군의 영웅들이 그 선박을 불태울 것이다. 이 지역으로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들이 궁지에 몰렸다는 압박을 느낄때까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석유가 수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계속 감행하자 IRGC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남부와 오만 사이의 좁은 수로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 등 걸프 산유국의 원유와 가스를 실은 선박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기 때문에 이곳이 폐쇄되면 전 세계 원유와 가스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실제 유조선 피해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선박 운영사 크롤리는 이날 미국 해운 국기르 단 유조선 1척이 바레인 항구에 정박해 있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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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IRGC 사령관 보좌관인 에브라함 자바리 소장은 해협을 폐쇄하겠다며, 접근하는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석유 수출이 막힐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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