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감독, 뉴욕아시아영화제 액션시네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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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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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호프’가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북미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나홍진 감독이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했다.

‘호프’는 올해 뉴욕아시아영화제 센터피스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지난 20일 북미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상영 후 진행된 Q&A에는 나홍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와 연출 의도를 직접 전하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2002년 출범한 뉴욕아시아영화제는 북미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센터피스 프레젠테이션은 영화제가 가장 주목하는 작품을 소개하는 대표 섹션이다. 특히 나홍진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에스터 감독과 만나 교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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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은 장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일과 겹친 시상식에서 그는 “출발하기 전부터 여기서도 축하를 받으며 3일째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묵직하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는 이와 함께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나홍진 감독의 장편 연출작을 모두 상영하는 특별 회고전을 마련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서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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