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자 등극?’ 전날 끝내기 홈런 친 NC 박민우, 27일 키움전서도 선제 3점포 ‘쾅!’…시즌 3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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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NC 다이노스)가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 중이다.

박민우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2루수로 NC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선 박민우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말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김윤하의 3구 143km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비거리 110m의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박민우의 시즌 3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최근 화끈한 장타력을 선보이는 박민우. 사진=NC 제공

최근 화끈한 장타력을 선보이는 박민우. 사진=NC 제공

박민우가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NC 제공

박민우가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NC 제공

또한 2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했다. 박민우는 26일 창원 키움전 9회말 1사 2루에서 김선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끝내기 2점포를 작렬시킨 바 있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박민우는 그동안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타율 0.320(4928타수 1578안타) 41홈런 541타점 29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19를 써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물오른 장타력마저 폭발시키며 NC 타선을 이끌고 있다. 박민우의 홈런포를 앞세운 NC는 4회초가 흘러가는 현재 키움에 3-0으로 앞서있다.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박민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NC 제공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박민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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