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서 쓰레기 수거차 후진에 50대 환경미화원 참변

3 days ago 5

환경미화원.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환경미화원.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새벽 근무 중이던 50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2분쯤 강서구 화곡동에서 쓰레기 수거차 뒤편에 올라탄 상태로 이동하던 50대 남성 환경미화원 A씨가 쓰레기 수거차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사고는 수거차가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A씨가 전봇대와 수거차 사이에 끼이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소방 당국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강서경찰서는 쓰레기 수거차를 운전한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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