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아크메르 동탄’ 10월 분양…“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도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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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청약경쟁률, 오산·평택·용인 처인구보다 125배 높아 “반도체 호재만으론 부족”…완성형 자족도시가 시장 선택 갈라 동탄인덕원선 반송역 신설 예정…GTX-A·KTX 환승 가능 ‘아크메르 동탄’ 투시도. 경기 남부 분양시장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인근 ‘반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화성 동탄이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월 중순 분양 예정인 ‘아크메르 동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동탄 2개 단지는 일반공급 92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만4,6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8.93대1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오산·평택·용인 처인구 14개 단지는 일반공급 1만1,705가구 모집에 5,540명만 신청해 경쟁률 0.47대1에 그쳤다. 두 지역 간 격차는 약 125배다. 업계는 이 같은 양극화의 원인으로 반도체 수혜 외에 정주 인프라 완성도를 꼽는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동탄테크노밸리 등 일자리 기반에 KTX·GTX-A로 서울 접근성까지 갖췄다. 반면 용인 처인구·평택·오산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는 있지만 서울 직결 철도망과 정주 인프라가 미흡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 가깝다는 호재만으로 청약 시장이 움직이던 시대는 지났다”며 “직주근접과 서울 접근성, 학군, 상업시설까지 갖춘 자족도시만이 시장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에서는 10월 중순 하이퍼엔드급을 내세운 주거단지 ‘아크메르 동탄’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기흥캠퍼스와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의 이동도 가능해 이른바 ‘셔세권’으로 불린다. 단지 앞에는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와 역사를 잇는 지하 직결 통로도 추진 중이다. 반송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동탄역이고, 이곳에서 GTX-A·KTX 환승이 가능하다. GTX-A는 2028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접근성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동탄의 입지 가치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메르 동탄은 10월 중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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