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기업 29개사 공공구매 상담…공공시장 진출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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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화성시청 전경.

경기지역 여성기업 29개사가 화성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판로 확대를 논의했다.

화성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고 시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연결해 제품 공급과 구매 가능성을 협의하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제품 전시와 일대일 맞춤형 구매상담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해천케미칼, 으뜸특수강, SD엔코, 골드건설 등 경기지역 여성기업 29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화성지역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기관별 구매 수요에 맞춰 공급 조건과 계약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경기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전'에는 희망, 가구클럽, 오앤에스, 누리이앤씨, 이파람, 명화콘크리트 등 12개사가 참가해 자체 개발하거나 생산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을 원칙적으로 물품·용역은 각각 구매총액의 5% 이상, 공사는 구매총액의 3%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화성시는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의 참여를 독려해 기업과 수요기관의 상담을 지원했다.

이향순 시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여성기업에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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