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ATM 데뷔골’ 이강인, MOM 이어 ‘33분 만에 평점 7.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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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 골을 터뜨린 이강인(25)이 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최고 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평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틀레티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데뷔골.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줬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다비드 한츠코 8.7점, 파블로 바리오스 8.0점에 이은 것.

후반 교체 투입돼 33분 만에 3번째 평점을 받은 것. 이강인은 데뷔전 결승골은 물론 14개의 패스 시도 중 13개를 성공시켰다. 이에 성공률은 무려 93%에 달한다.

또 이강인은 키패스 1회, 큰 기회 창출 1회, 슈팅 2회, 지상 공 경합 4차례 모두 성공, 수비에서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이강인은 경기 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으로부터 이날 말라가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이강인의 완벽한 아틀레티코 데뷔전.

이제 아틀레티코는 오는 24일 비야레알과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강인은 2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이강인이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출발한 것은 병역 관련 행정절차 때문에 스페인 현지 팀 훈련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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