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채권…"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 14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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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쟁 장기화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8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는 5월 15일(1500.8원) 이후 2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종전 협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진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최근 1주일 사이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전쟁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높다”며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하고 4월 인플레이션이 강달러 압력으로 작용한 점을 반영해 2분기 평균 환율 전망치를 기존 1470원에서 148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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