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동료·관계자에게 매우 예의 바르다" 실력 넘어 프로의식까지 극찬... 포르투 전체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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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와 인사하는 황인범(오른쪽). /사진=FC포르투 SNS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과 황인범(오른쪽). /사진=FC포르투 SNS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9)이 새로운 소속팀 FC포르투 데뷔전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경기력뿐만이 아니다. 훈련장에서 보여준 철저한 프로의식과 예의 바른 태도까지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단 전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6일(한국시간) '올리발에서 드라강까지 이어진 FC포르투 신입생의 마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황인범의 경기력과 훈련 태도 등을 집중 조명했다.매체는 "황인범은 10분 남짓만 뛰었지만 포르투 팬들에게 그의 플레이를 더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안겼다"며 "뛰어난 프로의식으로 훌륭한 첫인상을 남겼고, 유창한 영어 실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포르투는 이날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시즌 홈 프레젠테이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황인범은 이날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비공식 경기였지만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실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고, 홈 팬들 앞에서도 처음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황인범은 충분히 합격점을 받았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은 물론 팬들까지 그의 짧고 굵은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황인범은 공격적이고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동료들에게 안정적으로 패스를 공급했을 뿐 아니라 과감하게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전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후반 42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냈다. 포르투의 패스 플레이가 이어진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지체하지 않고 원터치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공은 골문 앞에 자리한 보르하 사인스에게 정확하게 향했다.사인스가 곧바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황인범은 데뷔전에서 곧바로 첫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공격포인트는 무산됐지만 황인범의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기술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장면이었다.경기에 집중하는 황인범. /사진=FC포르투 SNS아볼라는 "황인범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드라강의 평가대에서 이보다 더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경기장을 누비지 않고도 포르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이어 "추가시간을 포함해 10분 남짓을 소화한 황인범은 자신이 포르투갈 챔피언의 전술 체계에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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