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애프터마켓에서 203만4000원까지 떨어진 SK하이닉스의 실거래가를 갈무리한 사진을 올리며 “이제 봤다. 실화냐”라는 글을 올렸다.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한 누리꾼이 “(자신의 주식 투자 결과가) 마이너스 1억 원이다”라고 하자 “저도 건설 1억 원 손해 보고 빼고 만회하러 들어온 하이닉스도”라고 답했다.
또 미자는 “저도 주식 안 하던 시절이 그립다”고 했다.주식과 관련한 질문이 잇따르자 미자는 “저는 (투자 수익) 하위 70%다”, “(SK하이닉스) 평단 275만 원인 저를 보며 힘내라”, “손해가 심해서 빼지도 못 한다”, “물타기를 할까”라고 말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2022년 방송인 김태현과 결혼했다.
지난달 300만 원까지 근접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7월 들어 210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때문에 고점에 SK하이닉스 주식을 샀던 개미투자자들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하고 있다. SNS에는 “최태원 회장님,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환불 좀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참교육’의 대사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또 “주식 아직 안 뜯은 새 건데 반품해 달라”, “빨간색 보고 샀는데 왜 파란색이 왔냐” 등 주가 하락을 상품 구매에 빗대 환불을 요구하는 누리꾼 풍자가 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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