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조현준 회장, 글로벌 공급망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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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중공업·화학 효성重,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조현준 회장, 글로벌 공급망 ‘드라이브’ 이상규 기자 입력 : 2026.10.16 08:58 효성중공업이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제공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초고압차단기 수출 전용 신공장을 준공하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효성중공업은 1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이상운 효성 부회장, 허성무·김종양 국회의원, 강상희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신공장은 약 1만8996㎡(약 5746평) 규모로, 420kV, 550kV, 800kV 등 수출용 초고압차단기를 전담 생산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차단기 공장을 내수 기종 중심으로 재편하고, 신공장이 수출 물량을 전담하도록 생산 체계를 이원화했다. 특히 부품 생산부터 조립·시험·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양산 체계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신공장 가동으로 420kV 이상 초고압차단기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핵심 부품인 절연물 생산 능력 역시 2배 확대됐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 중 유일하게 절연물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한 효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대규모 수주 물량에 대한 납기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5년 앞 내다본 선제적 투자”… AI 병목 뚫는다이번 신공장 준공은 AI 시대 도래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비해 미리 공급 기반을 다져온 조현준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조현준 회장은 평소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글로벌 전력망의 과부하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비즈니스의 기회는 5년 앞을 내다보고 땀 흘려 준비한 기업에게만 찾아오는 만큼, 선제적인 공급망 투자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글로벌 고객의 ‘AI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현재 글로벌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를 전력망 구축이 따라가지 못하는 ‘AI 인프라 병목’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이러한 글로벌 전력 부족 난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지난 50년간 시장 선도…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효성중공업은 1978년 170kV 가스차단기 개발로 사업을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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