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ERA 9.53’ 1순위 슈퍼루키 박준현 성장통, 설종진 감독 “밸런스 잡는 게 최우선, 일단 기회는 한번 더” [SD 고척 브리핑]

1 week ago 23

설종진 키움 감독은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진 1순위 신인 박준현에 대해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면담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53)은 27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우투수 박준현(19)에 대해 “밸런스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많이 관심을 가져줘야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박준현은 전반기 10경기서 1승(4패)만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ERA) 3.67, 46탈삼진, 35볼넷, 피안타율 0.231의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입증했다.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는 다른 선수가 됐다. 6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 없이 3패, ERA 9.53, 26탈삼진, 26볼넷, 피안타율 0.286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평균구속 152.4㎞의 강력한 직구를 던지지만, 제구가 흔들린 탓에 위력이 반감됐다. 전날(26일) 고척 삼성전서도 2이닝만에 4안타(1홈런) 5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7연패다.설 감독은 “컨디션 난조와 기복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통”이라며 “(박준현은) 아직 커맨드(원하는 코스에 투구하는 능력)가 덜 잡혔고, 경험도 조금 부족하다. 밸런스도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기복이 있는 편인데, 유망주 투수들이 입단했을 때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구 영상을 많이 보고, (노병오)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더 세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좋아질 수 있도록 면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당장의 변화는 없다. 다음 등판까지는 기회를 줄 참이다. 다음달 1일 고척 SSG 랜더스전이 유력하다. 설 감독은 “일단 박준현에게 한 번은 더 기회를 주겠다”며 “상황을 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 투구수와 스트라이크 비율 등 투구 내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진 1순위 신인 박준현에 대해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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