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8천억弗 투자"… 앤트로픽 수익성 확인에 반도체株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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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흑자전환·8천억弗 투자"… 앤트로픽 수익성 확인에 반도체株 반색 역대 최대 IPO … AI 투자심리 회복 기대올 상반기 영업익 16억弗 흑전기업 고객도 1만여 곳 확보막대한 인프라 투자계획 공개반도체 업계 '청신호'로 해석삼전 4%·하이닉스 5% 급등 로이터 연합뉴스 앤트로픽이 상장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서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인공지능(AI) 버블론이 해소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앤트로픽이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수익성 우려가 해소됐다. 또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도 공개되면서 코스피에서도 반도체주 '안도 랠리'가 벌어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18% 오른 13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4% 이상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앤트로픽에 1억달러 이상을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SK텔레콤 주가는 장 초반 7%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간) 상장신청서 제출과 함께 앤트로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분위기가 고무된 셈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올 2분기 매출은 115억5500만달러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2.5배를 벌었다. 앤트로픽 매출은 2023년 4100만달러에서 2024년 3억8600만달러, 지난해 45억8500만달러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임직원 주식보상 비용 등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Non-GAAP) 기준으로 상반기 16억1800만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공식 회계(GAAP) 기준 상반기 누적으로는 6억9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단일 분기로는 9억7400만달러 흑자를 내며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기업들이 내는 사용료가 연산 비용을 넘어서면서 AI 사업이 본격적으로 '규모의 경제'에 진입하기 시작한 신호로 풀이된다. 3분기 말 기준 앤트로픽에 연간 10만달러 이상을 지출한 고객은 1만1900여 곳으로 1년 전 950여 곳보다 12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매출에서 컴퓨팅과 인프라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51%에서 올해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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