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땐 109 상담” 年 35만 건 위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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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인력 103→200명 늘리고 야간에는 ‘생명의전화’와 연계 10일 ‘세계 자살예방의날’ 맞아 서울 곳곳에서 생명존중 캠페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 각 자치구도 관련 캠페인과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몰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역사에 마련된 생명존중 캠페인 부스를 찾은 직장인 이혜영 씨(55)는 이 같은 상담 후기를 전했다. 현장에는 ‘오늘 내 마음 날씨는 어떤가요?’라고 적힌 패널과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번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OX퀴즈 패널이 설치됐다. 테이블에는 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는 온마음숲심리지원센터 안내문과 ‘1분 마음검사 홍보물’ 등이 놓였다. 현장 공무원들은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가세요”라며 참여를 권했다.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지하철역과 학교, 상권 등 주민 생활공간을 찾아 마음건강 상담과 지원 정보를 알리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하철·학교·상권 찾아 마음건강 정보 알려 용산구는 10, 11일 이태원역 역사에서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힘들 때 기억을 더듬어 찾아올 수 있도록 상담전화와 지원기관 정보를 다양하게 배치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염준호 씨(35)는 “마음건강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신건강 관련 자료를 받아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우울증 진단 등을 받은 주민을 위한 용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마음숲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19일 용산청년축제에서도 청년 대상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른 자치구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10일을 전후해 상담과 교육, 위해환경 점검 등을 결합한 예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북구는 9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와 공직사회, 지역사회에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간다. 16일 수유역, 17일 미아사거리역, 22일 롯데마트 삼양점 일대에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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