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프로젝트 민관 2차 점검회의 임기내 광주팹 가동 의지 강조 靑 “메가특구 특별법 올해안에 제정… 주52시간 예외는 노동계 동의 필요” 충청 246조-영남 107조 투자 곧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 대통령,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방부는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 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하는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임기(2030년 6월) 내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 군 공항 인근 부지에 산단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6월 29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팹 4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달 6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차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을 팹 건설 부지로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 영남, 충청 세 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일본 구마모토(熊本)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만 TSMC의 구마모토 공장은 2022년 4월 착공해 1년 10개월 만에 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임시 배치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와 함께 주한미군과의 협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군 공항은 유사시 미 공군 전력이 전개하는 한미 공동운영기지(COB·Collocated Operating Base)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광주 군 공항의 미국 측 시설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미국과 잘 협의할 예정이고 미국 역시 현재까지 긍정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
李 “광주軍공항, 2028년까지 다른 곳 임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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