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북미회담 성사로 지지율 올리려 김정은 눈치 보나”[정치를 부탁해]

14 hours ago 9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조동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추진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 대통령의 최근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두고는 “이 대통령이 평정심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초기 대응(점수)이 마이너스 무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한국인 대상 초국가 범죄에 대해 “캄보디아를 향해 한국인들 잘못 건드리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해놓고 우리 군 장병의 발목이 날아갔는데 아무 소리 안 하고 있다”며 “그러니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가을에 정상회담 한 판 해서 추락하는 지지율의 돌파구를 만들려고 김정은 심기 경호하면서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문제는 조사 지연이 아니라 설명 지연”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캄보디아 (사건)보다는 많은 정치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으로,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북한 눈치 보기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안보의 불안을 초래하는 과한 안보 상업주의”라고 했다. 다만 박 전 의원은 국방부와 합참의 메시지 관리 실패에 대해선 “호되게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인정했다.우리 군이 폭발한 지뢰가 북한 지뢰가 맞다고 밝힌 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낸 것에 대해선 신 전 의원은 “대북 확성기 재개를 우려해 급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전 의원은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틀었는데, (북한 입장에서) 처음엔 정부가 늑장 대응하더니 ‘갑자기 북한 것이 맞다, 정전협정 위반 맞다’하니 다시 대북 확성기를 틀까봐 급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전 의원은 확성기를 대응 방안 가운데 배제하지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