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경기 연천군 등 접경지역을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조치를 통해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중단된 것 관련해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이 ‘(이 대통령)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는 말을 해주셨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연 것을 소개하며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한 사실을 알리며 “우선적으로 우리 교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잘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달 10일부터 매일 인스타그램에 전날 진행한 일정을 설명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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