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조원 모아 29조원 투자했다”…브룩필드, AI·인프라 ‘통 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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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9월21일 18시46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하 브룩필드)이 올해 2분기에만 770억달러(약 106조원) 자금을 끌어모았다. 사상 최대 분기 자금조달 기록이다. 회사는 대규모로 확보한 자금을 크레딧과 부동산, 인프라 등에 빠르게 투입하면서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투자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올 상반기 누적 조달액, 980억달러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는 올해 2분기 770억달러(약 106조2138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액수다. 브룩필드 로고올해 상반기 누적 조달액은 980억달러(약 135조1812억원)에 이르며, 최근 12개월 동안 조달한 자금은 1630억달러(약 224조8259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수수료 지급 대상 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720억달러(약 926조8896억원)로 늘었다. '수수료 지급 대상 자본'이란 금융 비즈니스, 특히 자산운용이나 펀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에서 실제로 수수료(정기보수나 성과보수 등)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자본 금액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 기업의 전체 자본금이나 총 자산과는 구별되며, 계약 조건에 따라 산정 방식이 달라진다. 어떤 자본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운용사가 받는 수수료와 투자자가 내는 비용이 크게 달라지므로 계약 시 가장 중요한 조항 중 하나다.브룩필드의 분야별 자금조달 내역을 보면 크레딧에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브룩필드는 올해 2분기 크레딧 분야에서 510억달러(약 70조3443억원)를 조달했다. 이어 △인프라 100억달러 △사모펀드 86억달러 △부동산 43억달러 △에너지 25억달러 순이었다.크레딧 부문의 자금조달을 이끈 것은 '브룩필드 웰스 솔루션즈'였다. 브룩필드 웰스 솔루션즈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연금 및 보험, 자산 보호 상품,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중심 보험·재보험 조직이다. 이 회사는 맞춤형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고객의 재무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브룩필드는 브룩필드 웰스 솔루션즈를 통해 450억달러(약 62조1090억원)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400억달러(55조2080억원)는 영국 은퇴 금융·연금 전문 서비스회사 '저스트 그룹'에서 유입됐다. 또한 브룩필드는 인프라 부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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